귀여운 외모로 인기 있는 동물 중 하나인 라쿤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또 라쿤은 어떤 먹이를 주로 먹을까요? 라쿤 수명, 라쿤 먹이, 라쿤 키우기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쿤 수명>
라쿤은 북미지역에 서식하는 미국 너구리과의 동물로서 귀여운 외모와 호기심 많은 성격 때문에 최근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동물인데요, 야생에서는 평균 10 - 15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지만 사육환경에서는 20년까지도 살 수 있을 만큼 장수하는 편입니다.
<라쿤 먹이>
라쿤은 잡식성 동물로 과일, 채소, 곤충, 물고기, 새알, 쥐, 개구리 등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먹습니다. 주로 밤에 활동하며 물속에서 먹이를 잡아먹기도 하며 나무를 타거나 땅을 파서 먹이를 찾기도 합니다.
<라쿤 특징>
라쿤은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로 낮에는 굴이나 바위틈에 숨어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 먹이를 찾아다니며 강이나 연못 주변에 서식지를 정합니다.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지능이 높은 편이라 간단한 훈련을 시키면 배변 훈련이나 물건 물어오기 등 몇 가지 행동들을 익힐 수도 있습니다.
<라쿤 키우기>
① 라쿤 습성 이해하기
라쿤은 사회적 동물로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서로 상호작용하며 놀거나 먹이를 공유합니다. 사람과의 친화력도 높아 주인을 잘 따르고 애교도 많습니다. 또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도 많아 집안을 어지럽히거나 물건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또 지능이 높아 훈련을 통해 간단한 명령을 따를 수도 있습니다.
② 적절한 공간 확보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크기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 최소 2~3평 이상의 공간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야외에서 키울 경우, 울타리가 있는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③ 적절한 용품 비치
물그릇, 밥그릇, 화장실용 모래 상자, 장난감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발톱을 갈 수 있는 나무나 돌 등도 필요합니다. 예방접종과 건강검진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④ 지속적인 건강 관리
청결한 환경 제공, 규칙적인 식사 관리, 예방접종 실시 등이 있습니다. 라쿤은 장이 짧아 풀을 먹는 초식동물에 비해 소화기관이 약하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함께 급여해야 합니다. 또 물을 좋아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항상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관리 해야 합니다.
⑤ 사료 선택
인공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없는 고품질의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의 영양소가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연령과 체중에 따라 적절한 양을 급여해야 합니다.
<참고사항>
라쿤의 경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야생동물 보호법에 따라 사육이 금지되어 있지는 않지만, 국제적으로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어 거래나 사육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라쿤은 인간에게 광견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예방접종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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