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청소방법 가습기 사용법 참고하세요

수증기를 발생시켜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가전제품인 가습기를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가습기 청소방법과 가습기 사용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가습기 청소방법, 가습기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습기 청소방법>

가습기를 사용할 때 최우선적으로 신경써야 할 사항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가습기는 지속적으로 물이 저장되어 있어 세균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깨끗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청소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비누나 락스, 산성이나 알칼리성 세제, 유기 세제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비누나 세제 잔여물이 남게 되면 수중기와 함께 나오는 세제 입자를 흡입할 위험이 있고, 가습기의 진동자나 필터의 성능 또한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제 대신 굵은 소금이나 식초를 넣고 흔들어서 세척하면 물때까지 깨끗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굵은 소금과 식초만으로 청소하는 것이 불안하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중성 세제를 활용하세요.  이 경우 중성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세 번 이상 충분히 헹구어야 합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후로는 가습기 살균제는 생활용품에서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 살균제를 구매할 시에는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가습기 사용법>

간단하게 버튼 조작만으로 적정 실내 습도를 맞춰주어 겨울철 꼭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손꼽히는 가습기는 적절한 사용 방법 숙지가 필요합니다. 제대로 된 사용 방법을 숙지하지 못하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머리 근처에 가습기를 두고 작동시키는 것은 안전하지 않은 습관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면 가습기를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서 작동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차가운 수분 입자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하여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습기는 최대한 먼 거리인 2~3m 이상 떨어뜨려 사용하시고, 협소한 침실보다는 널찍한 거실에 배치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방 안에서 가습기를 써야만 한다면 방문을 열어 두고 쓰도록 하세요.

 

 

또한 가습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가습기를 장시간 작동하면 실내 습도가 과도하게 높아질 수 있어 곰팡이 증식 가능성이 커지므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실내 습도를 50-6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가습기는 2-3시간마다 30분씩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의 물은 매일 교체해 주어야 하며, 정수된 물 또는 끓여서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수돗물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물을 미리 받아두고 이물질이 가라앉으면 그 후에 사용하세요.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