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에 올라가면 기압 때문에 생기는 병 상식

높은 산에 올라가면 기압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병이 있는데요, 높은 산에 올라가면 기압 때문에 생기는병은 뭘까요? 높은 산에 올라가면 기압 때문에 생기는 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기압 때문에 생기는 병>

바로 '고산병'입니다. '고산병'이란 해발이 높은 곳에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지면서 대기의 산소 농도가 줄어들어 우리 몸의 혈액과 조직 내의 산소 농도가 떨어져 피로, 불안정, 두통,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산병은 해발 2,400m 미만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발이 2,400m 이상일 경우에는 기압이 매우 낮아져 고산병이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고산병 증상>

① 두통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함.

② 피곤하고 힘이 없는 증상이 발생함.

③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불안해짐.

④ 오심으로 인해 속이 메스껍고 불쾌감이 느껴지며, 구토감이 있으나 실제 구토는 하지 않고 쓴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발생함.

 

 

이러한 증상들은 등산을 중단하면 가벼운 수준에서 그치고 대체로 하루나 이틀 안에 좋아집니다.

<고산병 치료>

300m 가량 내려온 후에는 증상이 나아지므로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지 말고 신속하게 낮은 지대로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즉시 산소 치료를 받아야 하며, 텍사메타손(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하고 안정을 위해 누워 있어야 합니다.

 

 

고산병은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면 치료 후 대체로 1~3일 내에 회복됩니다.

<고산병 예방법>

① 고산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세타졸아마이드, 소로치필, 알타비탈 등의 약물을 사전에 복용하세요.

 

② 등산 시에는 가능한 많은 양의 음료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③ 해발 3,700미터 이상 높이 올라가게 되면 예상치 못하게 고산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산소 공급 장치'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