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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달하다 표준어 맞을까요

돗단배 2025. 4. 23.

우리는 '닥달하다'는 말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닥달하다'는 표준어가 맞을까요? 닥달하다 표준어 여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닥달하다 표준어 맞을까요

<닥달하다 표준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닥달하다'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표준어는 바로 '닦달하다'입니다.

 

- 닥달하다 (X)

- 닦달하다 (O)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내다'는 뜻을 지닌 말은 '닦달하다'입니다. 그리고 '닥달하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닦달하다'의 비표준어입니다. 따라서 '닦달하다'로 표기해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예문 학습>

(예) 나는 죄 없는 부하 직원을 닥달했다. (X)

(예) 나는 죄 없는 부하 직원을 닦달했다. (O)

 

(예) 아내는 오늘 또 아들을 닥달했다. (X)

(예) 아내는 오늘 또 아들을 닦달했다. (O) 

 

 

(예) 사장님은 매일 직원들을 닥달한다. (X)

(예) 사장님은 매일 직원들을 닦달한다. (O)

 

(예) 부모님은 날마다 우리를 닥달한다. (X)

(예) 부모님은 날마다 우리를 닦달한다. (O)

<닦달하다 유의어>

① 꾸짖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잘못에 대하여 엄하게 나무라다.

 

② 나무라다.

상대방의 잘못이나 부족한 점을 꼬집어 말하다.

 

③ 다그치다.

일이나 행동 따위를 요구하며 몰아붙이다. 

 

 

④ 시달구다.

남을 몹시 닦달하다.

 

⑤ 질책하다.

꾸짖어 나무라다.

<닦달하다 쓰임>

①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 혼내다.

(예) 이제 동생 좀 그만 닦달해라.

(예) 김사장은 직원들을 매일 닦달한다.

 

②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지다.

(예) 그는 농기계를 자주 닦달한다.

(예) 노인은 지팡이를 쓰기 좋게 닦달했다. 

 

 

③ 음식 재료를 요리하기 좋게 다듬다.

(예) 아내는 명태를 닦달하고 있었다.

(예) 친구는 토종닭을 닦달하고 있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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