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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아뭏든 아뭏튼 맞춤법

돗단배 2024. 9. 21.

'아무튼 아뭏든 아뭏튼'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아무튼 아뭏든 아뭏튼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무튼 아뭏든 아뭏튼 맞춤법

<아무튼 아뭏든 아뭏튼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무튼'이 바른 표현입니다. 

 

 

- 아무튼 (O)

- 아뭏든 (X)

- 아뭏튼 (X)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이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는 ‘아무튼’입니다. 따라서 '아뭏든'과 '아뭏튼'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아무튼 나는 오늘 가야 한다. (O)

(예) 아뭏든 나는 오늘 가야 한다. (X)

(예) 아뭏튼 나는 오늘 가야 한다. (X)

 

(예) 아무튼 이 일은 없던 일로 하자. (O)

(예) 아뭏든 이 일은 없던 일로 하자. (X)

(예) 아뭏튼 이 일은 없던 일로 하자. (X)

<보충설명> 

 

 

‘아무튼’은 ‘아무러+하+든’이 줄어든 말인데요, ‘아무러하’가 줄어든 ‘아뭏’과 같은 어형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원형을 밝혀 적지 않고 '아무튼'을 표준어로 삼았기 때문에 '아무튼'만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아무튼 유의어>

① 어떻든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② 어쨌든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③ 여하튼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④ 하여튼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⑤ 하여간에

어찌하든지 간에. 

 

 

⑥ 어쨌거나

모양, 형편, 정도나 조건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지 간에.

 

⑦ 여하간

어찌하든지 간에.

 

⑧ 좌우지간

이렇든 저렇든 어떻든 간에.

 

⑨ 하여튼지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지.

 

⑩ 어쨌건

사태가 어떻게 되었는지 관계없이.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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