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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율 참석률 맞춤법

돗단배 2024. 5. 26.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참석율'과 '참석률'이 있는데요, '참석율'과 '참석률'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참석율 참석률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참석율 참석률 맞춤법

<참석율 참석률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참석률'이 바른 표현입니다. '율'과 '률'은 비율의 의미를 더해주는 접미사인데요 '참석'과 같이 받침이 있는 말 뒤에는 '률'을 사용해야 하므로 '참석률'이 바른 표현입니다.

 

- 참석율 (X)

- 참석률 (O) 

 

 

한글맞춤법 제3장 제5절 제11항 붙임1에서는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과 '률’은 ‘열'과 율’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앞말의 끝말이 받침이 없거나 'ㄴ'받침인 경우에는 '율'로 적고, 앞말의 끝말이 받침이 있는 경우에는 '률'로 적어야 합니다. 따라서 '참석'은 앞말의 끝말이 받침이 있는 말('ㄴ' 받침 제외)에 해당하므로 '첨석률'로 적습니다.

 

<'율'과 '률' 구분법>

 

 

① 받침이 없거나 'ㄴ'받침인 경우.

규율, 백분율, 비율, 선율, 실패율, 전율 등과 같이 '율'로 적습니다.

 

② 그외 받침이 있는 경우.

능률, 법률, 명중률, 성공률, 참석률, 출석률, 합격률, 확률 등과 같이 '률'로 적습니다.

 

<'율'과 '률'로 구분하는 이유>

모음(받침없는 경우)과 'ㄴ'받침인 경우의 실제 발음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가령 '비율'을 '비률'로 적고 '비률'로 발음한다면 발음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율'을 사용해 '비율'로 적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규율'을 '규률'로 적고 '규률'로 발음한다면 발음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을 사용해 '규율'로 적고 '규율'로 발음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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