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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집기 짜깁기 맞춤법

돗단배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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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짜집기'와 '짜깁기'가 있는데요, '짜집기'가 맞을까요? '짜깁기'가 맞을까요? 짜집기 짜깁기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짜집기 짜깁기 맞춤법

<짜집기 짜깁기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짜깁기'가 바른 표현입니다.

 

- 짜집기 (X)

- 짜깁기 (O) 

 

 

'의류나 가죽 등에 구멍이 뚫린 부분을 실로 짜서 꿰매거나, 기존의 글이나 이야기의 내용 등을 이리저리 꿰어 맞춰 하나의 완성품으로 만드는 일'을 뜻하는 말은 '짜깁기'입니다. 따라서 '짜집기'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해어진 옷을 짜집기해서 입는다. (X)

(예) 해어진 옷을 짜깁기해서 입는다. (O)

 

(예) 그분은 짜집기 명인으로 소문났다. (X)

(예) 그분은 짜깁기 명인으로 소문났다. (O)

 

(예) 그 영화는 짜집기로 만들어진 영화다. (X)

(예) 그 영화는 짜깁기로 만들어진 영화다. (O)

 

(예) 부장님은 짜집기한 보고서를 다시 고쳤다. (X)

(예) 부장님은 짜깁기한 보고서를 다시 고쳤다. (O)

 

 

'짜깁기'를 '짜집기'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짜깁기'를 '짜집기'로 발음하는 이유는 아마도 발음이 편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표준어는 '짜깁기'이고 '짜집기'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참고사항>

 

 

'짜깁기'의 '깁'은 '꿰매다'는 뜻을 지닌 동사 '깁다'에서 나온 말입니다.

 

※ 깁다

떨어지거나 해어진 곳에 다른 헝겊 조각을 대거나 또는 그대로 꿰매다. / 글이나 책에서 부족한 점을 다른 내용으로 보충하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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